반응형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치킨이랍니다. 

뭘 먹을까 물어보면 무조건 1위는 치킨!

하지만 매일 시켜줄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아이를 설득해서 밥을 먹곤 하지요. 

하지만 저도 힘든 날 같은 경우에는 

아이와 함께 주문해서 먹고는 하는데요.

항상 똑같은 걸 시키기는 좀 그렇고, 

매번 바꿔가며 주문하는데 

그 루틴에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BHC 바삭클이 아닌가 싶네요. 

이름 그대로 바삭바삭하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맛이거든요.

BHC 바삭클의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여기에 콜라 2,000원 추가하고, 

배달비까지 붙으면 19,000원이에요.

가격이 저렴해보이지만 

다 더해서 주문하고 나면 

다른 곳이랑 별로 다를 곳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BHC 바삭클 순살도 있긴 한데요. 

순살의 가격은 무려 3,000원이 더 붙어서 

18,000원이 된답니다.

아직 뼈가 있는 걸 발라먹지 못하기 때문에 

직접 발라줘야 해서 

순살을 시킬까 하고 고민하다가도, 

3,000원차이고 똑같이 주문하면 

22,000원이 되기 때문에 

그냥 뼈가 있는 것으로 주문하곤 하죠.

 

 

다행히 배달은 빨리 온 것 같아요.

요즘이 아니라 한두달 전에 시켰던 것이라 그런지 

배달이 빨리 오더라고요.

요즘 같으면 금방금방 오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집에 계시는 분들이 많다보니까 

그만큼 온라인 시장이나 

배달이 참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시킨지는 좀 된거라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소스 같은 것이 없었으니까 

함께 사진을 찍지 않았겠죠?

이날 신랑은 늦게 오고 

저와 아이만 있어서 추가로 담지는 않았네요. 

 

BHC 바삭클 시킬 때 

아이는 양념이나 찍어먹는 것이 필요 없지만, 

저나 신랑이 먹을 때는 뭔가 소스도 

함께 주문해서 먹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뿌링뿌링소스 가격은 1,500원, 

양념소스 가격은 500원이라 

원하는대로 주문해서 함께 먹을 수 있어요.

 

그 밖에도 치즈볼, 핫도그, 소떡, 

꿀호떡, 뿌링감자, 케이준프라이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니까 

참고하셔서 주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BHC 바삭클은 이름 그대로 

바삭바삭한 느낌이 난답니다. 

보기에도 그래 보이지 않나요?

비비큐의 황금올리브도 맛있긴 한데 

이런 바삭한 느낌은 아니라서 

둘 중 골라서 시키곤 합니다. 

 

크리스피 같은 것은 아니어도 

BHC 바삭클이 종종 생각날 때가 있어요.

물론 아이에게도 그러니까 

시켜달라고 하는 것이겠죠?

누굴 닮아 치킨을 이렇게 좋아하는지!

저녁마다 치킨 노래를 부를 때면 

너무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아직 뼈를 발라먹을 수 없기도 하고, 

닭뼈를 통째로 들고 먹다가 

목에 걸리면 너무 힘들어할 것 같아서 

아직까지는 발라주고 있답니다. 

속살도 잘 익어서 와서 만족스러웠어요.  

 

이제 좀 컸다고 저와 둘이서 한마리를 뚝딱!

BHC 바삭클 가격도 괜찮고, 

양도 둘이서 충분했던 것 같아요.

물론, 신랑이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요. 

다음에도 한번 시켜먹어야겠어요!

반응형
반응형
여름 휴가에 다녀왔던 곳을 이제야 남겨보네요. :-)
원래 계획에 없었다가 돈을 함께 모으고 있는 친구네와 함께
포천으로 여행을 가게 됐어요. 
오직 후기만 믿고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아꼬떼 펜션!
아이들과 잘 놀아주시기도 하고,
8월 말이라 아이와 뭘 해야할까 고민했는데
수영장도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곳이었네요. 

1박 2일 여행을 끝내고 그냥 가기엔 조금 아쉬워
포천에서 유명한 이동갈비 먹고 왔네요. 
여기도 어디가 맛있을지 몰라서 찾다 찾다 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참 괜찮았던 곳이라 소개드려봅니다!

왜 이동갈비인가 늘 궁금했는데,
일동, 이동 이렇게 지역 이름이 있어 그런 것 같더라고요. 
가면서 일동 막걸리도 많이 보였어요. 



점심시간 쯤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식사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저희 다 먹고 나오는데도 많이들 들어오셨답니다. 
앞에서 발렛 해주셔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네요. 


포천 이동갈비 맛집에 갔을 때가 8월이었기 때문에 
밖은 더웠는데 에어컨이 나오는 안쪽도 
사람이 있어 보였지만
바깥에도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역시 밖에다 자리 잡았어요. 
바로 앞에는 계곡이 있어서 그렇게 덥진 않았고
앉아있을만 하더라고요. 


차를 따로 움직였기 때문에
친구네가 오기 전까지 계곡에 내려가서 발 담그고 왔어요. 
전 다 먹은 다음에 한번 다녀왔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
한여름에 왔어도 시원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아이들이 많았을테지만요~



물을 준비해주시는데 인원수대로 이렇게 병으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식당들 보면 바쁜 곳들은 이렇게 하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는 색깔별로 나누며 좋아하더라고요. 



앞 쪽의 계곡 뿐만 아니라 위쪽에서 떨어지는 물 덕분에도
시원함이 더 느껴졌던 것 같아요. 
선풍기가 틀어져 있긴 했지만 이런 물줄기가 없으면
덜 시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향유갈비에서도 그렇고, 다른 포천 이동갈비 맛집도 그럴테지만
다른 메뉴는 크게 없고 이동갈비를 주로 판매하고 계셨어요. 
양념이 유명하지만, 신랑은 생갈비를 더 좋아해서 생으로도 시켜봤습니다. 

고기랑 함께 먹는 냉면 맛있는 거 아시죠? 
그래서 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아이를 위한 밥까지 주문했어요. 


먼저 준비된 냉면!
이렇게 주문해서 먹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
물냉면만 나중에 하나 더 주문했네요. 



딱 봐도 위에 것은 생갈비, 아래 것은 양념갈비겠죠?
신랑이 양념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생으로 시킨건데
향유갈비에서 먹은 두가지 메뉴 모두 만족스러웠네요. 


다녀온지 한달이 되어가니
어떤 메뉴들이 나왔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네요. 
반찬들도 대체적으로 괜찮았어요. 
티비나 인터넷에서 맛집이라고 한 곳들 별로인 곳이 많은데
여긴 따로 광고를 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네요. 
또 와야지 싶어서 명함 찍어놨으면 만족스러웠지 않나 싶어요. 


생으로 된 것도 맛있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은 이게 다네요. ^^;
하지만 유명한 것은 양념이 되어 있는 것이라
더 많이 사진을 찍은 것 같아요. 


저희 동네에도 맛집이 있는데 다른 곳에 가서 맛있겠다 생각한 적은 없었거든요.
여기서 먹어봤는데 여기도 포천 이동갈비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갈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인데 여기는 포장해가고 싶다고!
바로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포장해가기는 좀 어려웠지만
그 정도로 맛있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판을 바꿀 때 위에서 먼저 덮은 뒤에 뒤집는 식으로 바꾸셨어요. 
영상을 찍었는데 영상이 사라져 움짤로 만들어봤네요~


결국 추가로 더 먹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뼈에 붙은 것까지 얼마나 열심히 먹었는지~


포천 이동갈비 맛집 명함도 사진으로 담았어요. 
광고가 너무 많은 요즘 향유갈비 가보시면 후회 안하실 거에요!


위 쪽엔 성당인지 교회인지 있어서
그 쪽에 발렛으로 주차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도 가게 앞에 주차하고 갔는데 위로 올라가 있더라고요. 

포천에 이동갈비 먹으러 가시려는 분들은
향유갈비 추천드려보고 싶네요!





반응형
반응형
올해는 제주와 인연이 많아요. 
평소엔 일년에 한번 가기도 어려운데,
벌써 세번째 여행이었거든요. 

게다가 이번엔 저와 아이 둘이서만 즐긴
2박 3일간의 여정이라 아주 기대가 되었지요. :)

전 면허는 있지만 지금은 운전을 잘 안하는 관계로,
거기에 신랑까지 가지 않으니 
호텔 셔틀을 이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이용한 제주 해비치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비가와도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맛있는 조식, 쾌적한 객실까지.
지난번 방문했을 땐 차가 있어서 이 근처로는 잘 안다녔는데
이번엔 저녁은 다 밖에서 먹게 되었어요. 




둘째날 저녁으로 갔던 바다여행횟집부터 보여드릴게요. 
이번에 제주에 가면 꼭 먹어야지 생각했던 것이
바로 물회였어요!
6월 여행때는 시간상 안맞아서 계속 못 먹었거든요. 
그래서 해비치 근처에 있던 많은 횟집 중 찾아서 들어가봤어요. 
이날 비가 엄청 쏟아져서 사람은 많이 없더라고요. 



자리에 앉아 주문하기 전,
세팅을 먼저 해주셨는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물통이 아니라 귀여운 전구 모양의 물통을 주셨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제주 해비치 맛집. 
매운탕이나 전복돌솥밥, 초밥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전복뚝배기도 맛보고 싶었는데 아이와 저 둘이 있으니
어떤걸 시켜야할지 고민이 좀 되더라고요. 
결국 아이가 먹을 옥돔구이를 시키려고 하다가,
매번 생선을 시키면 잘 안먹기도 하고 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등어구이를 주문했어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너무 잘 먹어 옥돔을 시킬걸 그랬나 싶더라고요. 



저는 물회만을 바라보고 온 제주 해비치 맛집이라
한치물회와 해산물물회 중 고민했어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더 좋아해서
결국 해산물물회로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자리물회도 먹어보고 싶어요. 



반찬은 다양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모자란 것은 아니었어요. 
아이가 먹을만한 것은 없었지만 밥 먹기 전
입가심으로 먹기엔 괜찮았거든요. 



아무래도 고등어구이는 구워야하니 시간이 좀 걸려서
해산물물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지역에 따라 물회에 면을 넣는 곳도 있고, 밥을 넣는 곳도 있어요.
여기는 둘 다 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입맛에 따라 먹으면 될 것 같았어요.
저는 주로 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면을 넣어서 먹고, 
마지막에 밥은 한숟가락 넣어 먹어보고 마무리했네요.




한치를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해산물도 먹어보고 싶어서
제주 해비치 맛집의 해산물물회를 골랐는데요.
먹어보니 만족스러웠어요.
모두 싱싱했던 것 같아요.





면과 함께 먹는 물회는 더욱 굿이었죠!
이게 무슨 면이라고 했는데,
그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여튼, 면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정말 얼마만에 먹는 물회였는지~





고등어를 시켰는데 아이가 너무 잘 먹어 옥돔을 시킬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제가 먹어봐도 고등어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집에선 생선구이 냄새를 싫어하는 신랑 때문에 먹질 못했고
나와서도 당연히 사먹은 적이 없는데
이렇게 아이와 둘이 있으니 이런 날도 오네요.





성게미역국도 조금 나와서 아이에게 먹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국은 잘 안먹는데 미역국이 나오니 아이가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올 때는 비가 많이 왔는데 다행히 돌아갈 때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아이와 손 잡고 걸어 갔답니다.

제주 해비치 후문이라고 해야할까요?
리조트 쪽으로 나와서 보면 이 곳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맛집 찾으러 다니신다면 전 여기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른 곳도 맛집이 있었는데,
그곳도 다음 번에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




반응형
반응형
날이 계속 더워지다가 
얼마 전부터는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기 시작했어요.
낮에도 그늘에 있으나 햇빛 아래 있으나 더운 날도 있었는데
그나마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점심때 사람들 만나러도 종종 다니는 것 같아요.
며칠 전에는 저희 동네에 있는 부평 삼산동 맛집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가봤는데, 이번엔 청국장도 구입할 겸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날이 좋은 날이 아니었는데
카메라 필터 덕분에 정말 예쁜 하늘이 되었네요.
흐린 날이었는데 말이죠.

원래는 저희 집에서 걸어가도 충분할 거리인데,
이날은 걸으면서 좀 지쳤던 것 같아요.
확실히 날이 더우니까 걸어다닐 일은 좀 줄어든 것 같네요.

보릿골 옆 쪽에 누룩골과 또 다른 가게
이렇게 세개가 붙어있는데 다 괜찮다고 들었어요.
이번엔 보릿골만 다녀왔지만 다음 번엔 다른 곳도 가보려고요.





최근에는 건강한 식단을 잘 챙겨먹지 않아서
이곳에 찾아오게 된 것도 있어요.
청국장을 사러 오기도 했지만,
야채와 보리밥, 청국장 등 건강한 재로들이 가득한 곳이라
왠지 몸의 영양분을 채워줄 것 같았거든요.





이번에 저희는 보리밥정식으로 먹었는데요,
예전에 신랑이랑 왔을 땐 보쌈정식으로 먹었던 것 같아요.
그때 먹을 때에도 만족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에 와보자 했는데 결국 신랑이랑은 안오고 지인과 함께 왔어요.
신랑이랑 올 때는 보쌈도 함께 먹기로~

듣기론 다른 메뉴들도 괜찮다고 한 것 같아요.
역시 부평 삼산동 맛집이죠?





물컵이 조금 크다 싶었는데,
나중에 나오는 걸 보니 숭늉도 함께 나와서 큰 컵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크기는 크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나오는 반찬들은 셀프 코너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아래서 보여드리겠지만 가지 반찬을 제외하고는
셀프 코너에 있어서 갖다 먹으면 되겠더라고요.





평일 낮인데도 비어있는 테이블이 금방 찼어요.
회사에서 오신 것 같은 분들도 
단체로 안쪽으로 들어가셨답니다.
가족 단위의 손님도 많았고요.





보리밥이나 콩이 들어간 밥은 잘 먹지 않는데
부평 삼산동 맛집 보릿골에 오면 꼭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건강하다고는 알고 있지만 집에서는 잘 안해먹게 되는데
이렇게 나오면 왜 다 맛있게 느껴지는지!





여러 반찬들과 함께 세팅되는데
가지와 청국장은 한번 더 달라고 말씀드려야 되더라고요.
다른건 셀프 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요.

나중엔 곤드레졍식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반찬이 크게 나오는 것이 없긴 해도
비벼먹을 때 꿀맛 나게 하는 반찬들도 있어서
비벼서 한입 먹을 때 정말 맛집이다 싶으실 거에요.
사실 이 근처가 부평 삼산동에서 맛있는 집도 참 많이 있는데
다른 곳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요즘 푸디 어플을 사용해서 찍고 있는데,
야채 예쁘게 올려 놓고 찍었는데 저장되지 않아서 이렇게 비빈 후의 사진만 남았어요.
야채 있는 것 하나하나 다 올려봤는데,
역시 평소에 안먹는 것이라도 이렇게 올려놓고 먹으니 왜 이렇게 맛있게 느껴지던지!





둘이서 처음에 나온 야채 먹으니까 남는 것도 없더라고요.
셀프존에 가서 다시 담아와서 반찬으로도 먹었답니다.
반찬도 하나같이 정말 맛있었어요.





함께 나온 숭늉도 먹으면서 밥 먹으니 왠지 건강해지는 기분! 
요것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컵이 큼직해서 신기했는데 물보다는 이것과 잘 맞는 것 같았어요.





인스타나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 올리면 아메리카노나 외식상품권을 주는데
저는 아마 해당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
열심히 사진 찍으니까 아메리카노 할인 쿠폰은 주시긴 하더라고요.





먹고 나서 이렇게 구입도 해 갖고 왔어요.
동네마트에서 사먹으니 정말 맛이 없어서 여기와서 먹고 구입해가는 걸로!
다른 곳은 잘 모르겠고,
맛있는 곳 잘 아는 언니가 여기가 삼산동 청국장 맛집이라며ㅋ
다음부터 떨어질 때마다 사갖고 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가격은 250g 4,000원, 500g 7,500원, 1kg 14,000원이에요.
저는 통으로 된 1kg를 사왔는데 한 5~6번 할 정도 인 것 같았답니다.
작은 용량은 지퍼백으로 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조리법도 함께 있어서 요것만 따라해도 맛있는 청국장 완성!
저희집은 엄마가 알려주신대로 만들고 있는데,
이것보다는 좀 더 들어가더라고요.

입맛 까다로운 신랑도 맛있다며 잘 먹었어요. :)
다른 것보다 매콤해서 더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번에 가서는 포인트에도 가입하고 왔답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가봐야겠어요.
왠지 먹고 오면 건강해지는 것 같은 부평 삼산동 맛집 보릿골.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반응형
반응형
지난 주말에는 포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름 휴가는 계획에 없었는데,
원래 돈을 함께 모으고 있던 친구네 가족과 함께
많이 멀지 않은 포천으로 다녀오게 되었지요.

가는 길에 일산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주변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코스트코 주변은 주차도 힘들 것 같고 해서
검색하다가 찾게 된 만두전골집에 다녀왔어요.



탄현동에 위치한 경복궁 개성손만두에요.

일산 코스트코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30분 정도로 다음에 들르게 되면 오고 싶은 곳이랍니다.
워낙 저희 가족이 만두를 좋아하기도 하고,
한번 먹어보니 국물이 정말 괜찮았거든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지는 않았고
만두전골과 손만두, 메밀소바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먹다가 메밀소바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저희는 어른 4명, 아이 1명이었는데요.
만두전골은 3인분을, 손만두는 아이에게 주려고 하나 주문했어요.
손만두의 경우엔 김치, 고기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어른들도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반반 달라고 말씀드렸답니다.

만두전골은 8,000원, 손만두는 7,000원으로
손만두는 다른 곳에 비해 비싼 편인 것 같았고, 
만두전골은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바로 상이 차려졌어요.
하지만 알고 보니 직원분께서 다른 곳과 헷갈리신 것~
2인분으로 나온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덕분에 사진으로 담아볼 수 있었네요.
어쩐지 양이 너무 적어보이더라며..





이렇게 여분의 만두와 칼국수는 따로 담아주시더라고요.
만두는 왜 함께 넣어주시지 않느냐 했더니
다 먹지 못할 경우 싸가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생각 않고 다 넣었다가 먹긴 먹었지만
배가 터질 뻔 했는데 그냥 갖고 왔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요즘은 식당에 가도 이렇게 단촐한 반찬이 좋더라고요.
다 먹지도 않는데 이거저것 꺼내 놓는 것보다 말이에요.





고추가루가 묻어있는 단무지도 좋았어요.
느끼하거나 한 메뉴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게 저희가 주문한 3인분 만두전골이랍니다.
사실, 대전에 저희가 친정 갈 때마다 자주 가는 곳이 있는데
일산에서도 그 비슷한 맛을 느껴서 좋았어요.
앞으로 올 때마다 들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1인분 당 2개씩 여분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2인분은 2개, 3인분은 4개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따로 나오는 서비스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조금 더 기다리니 주문한 손만두도 함께 나왔습니다.
직접 손으로 빚은 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총 6개가 나오는데,
주문할 때 어떤 걸로 받을 지 말씀드리면 맞춰서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가 먹을 고기 3개, 어른들이 먹을 김치 3개를 골랐답니다.





아이를 먹일 만한 것이 따로 없어서 아쉽긴 했어요.
만두전골의 국물도 하나밖에 없었고, 매운 맛이었거든요.
그래도 아이가 이거라도 맛있게 먹으니 다행이었네요.





국물이 끓는 동안 매장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북적북적했네요.
화장실은 바깥에 위치해 있어서 들어오기 전이나 
다 먹은 후에 다녀오는 것이 좋겠다 싶었어요.
아이들이 있는 경우엔 어쩔 수 없이 다녀와야겠지만요. ^^;




일산에서 단체모임이나 예약이 필요한 경우
좌식으로 된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드디어 끓어가고 있는 만두전골!
안에는 여러 야채들과 떡이 들어 있었어요.
보기에는 매콤해보이지 않았는데 먹다보니
시원하다는 말이 딱 맞는 국물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김치만두를 더 선호해서 골라봤는데요.
너무 맵지도 않고 딱 제입맛에 맞더라고요.
국물도 어찌나 시원하고 좋던지~
정말 더운 날이었는데 에어컨이 나오는 곳에서
이렇게 뜨근한 국물 먹는 것도 뭔가 힐링이 되는 듯 했네요.






반찬은 두가지고 셀프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아쉽게 칼국수를 찍은 사진이 저장되지 않아 사진은 없지만
김치와도 잘 어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당연히 남기지 않도록 적당량만 퍼 와야겠죠?






맛있는 곳에서 먹고 그냥 나오면
사실 어디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을때가 많아요.
그래서 이렇게 명함도 가져오고 사진으로도 담아봤네요.

만두전골 생각날 때마다 여기 한번씩 들러보려고요!
일산 경복궁 개성손만두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 





사진에 보이는 주차공간이 다가 아니라 
안 쪽에도 더 있어서 단체로 온다고 해도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경복궁 개성손만두 옆에는 카페도 있어서
커피 한잔 사 들고 포천으로 출발했답니다.
포천에 가서는 맛있는 이동갈비 가게도 알아놨는데
곧 그것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반응형
반응형

맛집에 찾아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주말엔 집에서 시켜먹는 것도 좋아하는 저희 부부.

얼마 전엔 매운 것이 당기는데 뭘 먹어야할지 고민하다가
부평 쭈꾸미 배달로 저희 가족이 너무나 좋아하는
쭈꾸믹스 부평점에서 시켜봤어요.

우연히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리뷰 이벤트 참여하려고 고른 곳이었는데 
먹어보니 만족스러워서 일주일에 두번도 시켜먹는 그런 곳이랍니다.



주말이라 배달은 빠른 편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음식은 여전히 맛있었으니 만족!

맵기는 0, 1, 2 단계로 주문이 가능한데
저는 매운 것을 잘 먹지는 못해서 기본으로 주문했어요.
그래도 그 다음날 속이 아프다는 것이 넘나 슬프죠.
매운 걸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쭈꾸믹스 부평점에서 저희가 늘 시키는 것은 바로 쭈꾸미 삼겹!
다른 것 먹어보고 싶지만 왠지 이것만 자꾸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단품보다는 세트로~
세트에는 주먹밥과 쌈채소도 포함되어 있어서 먹기엔 더 좋더라고요.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 시 리뷰 이벤트 참여도 가능해서
저희는 스팸 토핑으로 주문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다보니 어차피 토핑을 얹을 건데 이왕이면 리뷰이벤트 참여하면 더 좋잖아요?
거기다 진짜 맛있는 곳이기도 하니까요.



세트 아닌 단품으로도 배달이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항상 아이와 함께 시켜 먹기 때문에 
세트로 주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 밖에도 다양한 음료와 사이드 메뉴가 있어서
먹을 때 함께 주문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렌치소스가 배달의 민족에서는 플레인소스로 되어 있는데
늘 함께 시키는 것 중 하나랍니다.
함께 먹으면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거든요.



오늘도 늦지 않게 도착한 쭈꾸믹스 부평점의 쭈꾸미들~
하얗게 보일 수도 있지만 먹을 땐 충분히 매콤하고
양념도 딱 맞았어요.

안에는 떡도 들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쭈삼은 안에 대패삼겹살이 함께 들어있어요.



가끔가다 쭈꾸미가 먹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부평에서는 배달하는 맛있는 곳이 없어서 늘 고민했었거든요.
다른 메뉴를 먹어야 할지 말이에요.

하지만 이젠 그런 고민 없이
쭈꾸믹스 부평점에서 시켜 먹는답니다.
저희 부부, 그리고 아이까지도 만족스러워하니까요.

오늘도 맛있는 주먹밥 있는 곳에서 시켜달라며 조르기도 했네요.
엄마가 한 것보다 좋아하는 곳 중 하나네요.



늘 반찬으로 오는 마카로니샐러드, 고추, 쌈무 3종 세트에요.
저는 마카로니와 쌈무를, 신랑은 고추를 먹기 때문에
반찬이 남지도 않아서 더 굿!



쭈꾸믹스 부평점 리뷰 이벤트 참여하겠다고 하고 받은 스팸토핑!
넉넉하게 넣어주셔서 주먹밥 만들 때도 충분했어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죠.
아직 매운 음식은 못 먹는 나이인데 꼭 여기서 시켜달라고~
이게 함께 오기 때문인건 저도 알고 있지요.



세트에 들어있는 깻잎이에요. 
5~7장 정도로 들어있어서 싸 먹기에 좋더라고요.
신랑이 이걸로 먹고, 저는 쌈무로 먹고! 아주 딱이에요.

쭈꾸믹스에서 배달 시키면서 플레인소스 빼놓을 수 없죠.
포함된 것이 아니라 늘 따로 주문해야 하지만
매운맛을 중화하는 것은 물론
이 소스도 맛있어서 늘 주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콩나물은 따로 달라고 할 수도, 함께 달라고 할 수도 있어서
저는 항상 따로 달라고 하는 편이에요.
매운걸 못 먹어서 콩나물과 나중에 따로 먹으면
매운 맛이 좀 덜하더라고요.



아이에게 만들어준 주먹밥.
아이가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쭈꾸미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 주먹밥 때문이에요.
비슷한 재료가 들어갔지만 집에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가 보더라고요.



이건 또 되게 매콤하게 나왔네요~
플레인소스를 찍어 먹었더니 맛있기도 하고 그렇게 맵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것 없이는 안시켜먹을 듯!


부평 쭈꾸미 배달 맛집을 찾아 만족스러운 요즘. :)
생각날 때마다 쭈꾸믹스 부평점에서 주문하게 될 것 같아요!



반응형
반응형

부평에는 공방을 하는 지인이 있어요.

공방에서 캔들 예쁘게 만들어놓고 점심을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지인이 먹고 싶다던 바베큐광장의 고등어조림과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네요. 
이 곳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자,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등 정말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 
오리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곳에선 어린이 놀이방도 있어서 
아이 있는 집과 만날 땐 일부러 이 곳을 방문하기도 한답니다. 
작긴 하지만 아이들이 앉아서 심심해하느니 방문해서 놀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으니까요.


부평 바베큐광장에는 여러 입구가 있는데 
제가 이번에 먹으러 간 고등어조림과 김치찌개는 ‘화로구이 돼지갈비’라고 적혀 있는 매장으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물론 앞쪽 뒤쪽으로 어떻게든 연결이 되어 있긴 하지만 잘 들어가는 편이 낫겠죠. 


문 앞에도 이렇게 적혀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거나 하시진 않을 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회는 먹는데 생선 요리한 것은 비린내가 난다고 해서 잘 먹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나오면 한번씩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시래기가 들어간 메뉴라 훨씬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방문했네요. 


원래는 고기를 파는 매장이고 정육식당인 것 같아요. 
부평 바베큐광장엔 오리고기만 먹으러 왔어서 여기서 파는 고기 맛은 설명드리기는 어렵겠네요. 
하지만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주말 같은 때엔 많은 분들이 오시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뒤 쪽으로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자그마한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요. 
식사를 마치고 뒤 쪽으로 가서 구경하면 작은 동물원도 있고, 의자도 있어서 쉼터 같은 느낌이랍니다. 
여러 매장과 연결되어 있어서 주말엔 아이들도 많고, 사람도 바글바글하더라고요.


수요일 점심때여서 그랬는지 많은 분들이 있진 않았어요. 
저희를 포함해서 5팀 정도? 그 후로 계속 들어오시긴 했지만요. 
시래기 고등어조림과 김치찌개를 드시는 분들이 제일 많았던 것 같고, 고기를 구워서 드시는 분들도 종종 있었답니다.
 가볍게 먹기엔 어울리지 않는 메뉴들이지만 먹고 싶은 것에 이유가 있나요~


대표적으로는 돼지갈비를 판매하고 있었고, 
저희가 먹은 것 이외에도 양푼비빔밥, 묵은지찜, 냉면, 갈비탕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녁에 와서 고기와 함께 다양한 메뉴들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에서 보여드렸던 곳에서 고기를 사다가 먹어도 되기 때문에 
꽃등심, 살치살, 갈비살 등 다양하게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요즘은 아이랑 같이 밥 먹으러 다니기 때문에 주로 돼지갈비를 먹고 다니는 것 같은데 
이런 곳에서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물수건, 물과 컵이 제공된답니다. 
물병에 담겨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일회용으로 주시더라고요. 
밖에는 비가 오긴 했지만 후덥지근한 날이어서 그런지 시원한 물이 굉장히 반가웠어요. 
한동안 시원하더니 비가 안오는 장마를 보내고 있으니 왜 이렇게 꿉꿉한지~
차라리 시원하게 비나 내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조금 기다리니 두 가지의 반찬과 함께 시래기 고등어조림과 김치찌개가 준비되었어요. 
반찬은 사진에 보이는 두 가지였지만 다른 것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를 먹으러 왔을 때처럼 큼지막한 그릇에 담겨져 있어서 자리차지가 많기는 하더라고요.


리필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릇에 밥이 담겨져 나와요. 
요즘 양이 좀 적어져서 그런지 이것도 먹다가 남겨서 오긴 했지만요. 
따로 구입하는 것이 없는 것 같아 리필될 것도 같네요.

개인적으로 익은 김치 보다는 겉절이 같은 걸 좋아해서 그런지 여기 김치가 만족스러웠어요. 
큼지막하게 나와서 잘라서 먹었어요.


누구나 애정하는 반찬일 것 같은 콩나물도 함께 나와서 좋았어요. 
차라리 안먹고 버릴 반찬이라면 이렇게 딱 두개 정도로만 나와줘도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어떤 곳은 괜히 이것저것 반찬이 나오는데 잘 먹는 것도 아니고, 
딱히 손이 가지 않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반찬은 우선 만족! 


요건 시래기 고등어조림! 집에서는 먹을 수 없기도 하고, 
신랑과 함께 나와서 사먹지도 못하는 것이라 그런지 
이렇게 나와서 먹으면 얼마나 반갑던지요. 
같이 갔던 지인은 이걸 시켜먹고 싶은 이유가 바로 무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생선보다도 부드러운 무가 훨씬 맛있다면서요. 덕분에 제가 생선은 다 먹을 수 있었답니다.


요건 김치찌개에요. 여러 야채와 함께 고기, 두부가 들어가 맛있게 만들어졌더라고요. 
여기서 시킨 두가지 메뉴는 모두 뚝배기에 나와서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것을 잘 못 먹어서 한참 식혀 먹어야 하긴 했지만요. 
함께 간 지인이 말하길 안에 있는 고기는 어떨 땐 퍽퍽하고, 어떨 땐 부드럽다며 랜덤이라고 이야기해주었네요. 
이번에 갔을 땐 맛있어서 좋아하더라고요.


점심 메뉴로 무겁다면 무거운데 이 정도로 먹으니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평 바베큐광장엔 아이들 데리고 올 때만 생각했던 곳인데 
이렇게 와서 먹어보니 또 나름 괜찮다는 느낌이.. 
우선 아이들이 없어 정신없이 먹는 것이 아니라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이가 커서 귀찮게 한다거나 복잡하게 만드는 등의 일이 훨씬 적은데도 불구하고 혼자 나오면 이렇게나 여유로워요!


자세히 나오지 않았던 고등어조림도 한번 더 사진에 담아봤어요. 
생선도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무는 아래쪽에 깔려있었고, 생선은 큼지막하게 두 개가 들어있었답니다. 
둘 다 모두 제가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저도 무 먹어봤는데 왜 지인이 좋아하는지 알 것 같기도 했어요.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고, 단단하지도 않아서 먹기에 딱 좋았고, 생선 살도 푸짐해서 괜찮았어요. 
집에서 못 먹는 음식이다보니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시래기도 참 오랜만에 먹은 거라 좋았어요.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김치찌개라 자주 끓이는 음식이지만 
남이 끓여줘서 그런지, 맛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이것보단 생선에 더 집중해서 먹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여튼 두 메뉴 모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종종 생각날 때마다 찾아가고 싶은 부평 바베큐광장 메뉴였어요.
다음 번엔 신랑과 함께 와보려고요~




반응형
반응형

한 2주전부터 먹고 싶었던 쫄면! 
혼자 가서 포장해오긴 그렇고, 동네엔 맛있는 분식집이 없어서 그런지 
딱히 먹으러 가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어제는 운동가는 길에 동네 언니들과 함께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운동을 패스했어요. 
그 전날 함께 밥도 많이 먹고 저녁 땐 술도 했었기 때문에 
오늘은 많이 먹지 말자 얘기했지만 쫄면 이야기 나오자마자 바로 콜!을 외친 언니들!
이렇게 잘 맞으니 자주 만나게 된다니까요.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삼산동 미래타운 2단지 근처에는 괜찮은 곳이 그렇게나 많다고 하더라고요!

부평 삼산동 맛집으로 소개드리는 마라마라김밥 외관 모습이에요. 
양 옆으로는 정말 먹자골목 마냥 되어있긴한데 이곳과 여기 건너편에는 이렇게 깔끔한 가게 두 곳이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더 마음에 들긴 한데, 앞쪽도 괜찮다고 하셨던 분들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도 하시는 분들을 봤으니까요.


8시반부터 시작하고, 8시반에 닫으신답니다. 
일반적인 분식집 같은 경우엔 조금 더 일찍 열기 때문에 새벽부터 주문할 수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저희는 어딜가도 여유롭게 다니기 때문에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평 삼산동 맛집의 종류가 크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들을 골고루 다 있는 듯 합니다. 
이 바로 옆집은 마라마라돈까스인데, 여기서 부족한 메뉴들을 팔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곳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 번에는 거기로 가보기로 했답니다. 
제일 기본인 마라김밥이 2,500원 밖에 안한다는 사실! 
전체적으로 금액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전에 키즈카페에서 단체로 모임을 했을 때 주먹밥도 주문해서 아이들 먹여본 기억이 있는데 
너무 괜찮다고 칭찬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이번에 먹진 않았지만 다음엔 이것도 먹어보기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분식집과는 다르게 
정말 깔끔하니 예쁘게 해 놓으셨더라고요. 
메뉴판만 없으면 카페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이렇게 예쁘게 해 놓는 가게들도 정말 많긴 하지만요. 
이번이 매장 방문은 처음이지만 쟈주 와서 먹어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매장이 크진 않았어요. 
위에 보이는 테이블 4개 정도? 
저희는 4명이서 갔는데, 두개 테이블 붙여서 앉았답니다. 
부평 삼산동 맛집이라고 소개드렸는데 
사실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보다는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앞집은 줄서서 먹을 정도라던데, 여긴 왜 이렇게 없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었어요.  


바깥쪽에는 이렇게 잔디처럼 해 놓으셔서 그런지 더 깔끔해보이는 기분! 
밖에서도 드실 수 있게 해 놓아서 전체적인 테이블 수는 5-6개쯤 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쉽게도 아기의자는 없는 듯 했어요. 
밖에 아기가 있는 분들이 오셨었는데 잘 듣지는 못했지만 결국 의자에 앉혀서 드시긴 하더라고요. 
혹시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물과 숟가락, 젓가락, 포크 등은 셀프로 가져와서 준비하면 된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숟가락, 포크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집에선 거리가 좀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올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먼저 준비되었던 단무지와 김치에요. 
여러 반찬이 나오는 분식집이 있기도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할 듯 해요. 
김치는 먹진 않았는데 같이 가셨던 분들이 맛있게 드셨던 것 같아요. 
왠지 분식 먹을 땐 단무지와 함께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첫번째로 나온 부평 삼산동 맛집 기본 메뉴에요. 
지난 번 키즈카페 모임 당시 이걸 처음 먹었는데 정말 괜찮더라고요. 
크게 다른 곳과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차이가 느껴지더라니까요. 
당근이 많이 들어가서 인지는 몰라도 아삭아삭한 맛이 좋았어요. 


물론 저희 아이는 잘 안먹겠지만요. 당근을 좋아하긴 하지만,
 단무지나 우엉이 들어가 있으면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먹어야할 때면 안에 있는 싫어하는 것을 빼고 주곤 했답니다. 
하지만 다음번에 이곳에 온다면 주먹밥을 주문해야겠지요. :)
일반적으로 주먹밥을 주문할 때는 호일에 주시는데, 
요청하면 플라스틱 통에 담아주신다고 해요. 
아니면 단체주문할 때도 플라스틱 통에 주시더라고요. 
여행을 갈 때 차 안에서 먹일 일이 있으면 호일에 담아서 먹이는 것보단 
통에 담아주시면 남아도 보관하는 것이 훨씬 깔끔하답니다.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바로 제육덮밥이에요. 
양도 양이지만 먹고 나서 따로 포장해 올 정도로 맛있었어요! 
이것 때문에라도 부평 삼산동 맛집이라고 해도 될듯! 엄청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뭔가 특이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았지만 먹으면서 진짜 괜찮다라는 말이 연발할 정도!



같이 간 언니의 형부도 이 곳에서 종종 테이크아웃 해서 먹는다고 해서 
얼마나 괜찮은지 먹어봐야지 했는데 정말 먹고 나니 저도 모르게 오~ 소리가 나오더라니까요.
 물론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겠지만 말이에요. 
먹고 나서 포장해서 신랑 저녁으로 줬는데 좋아하는 걸 보니 까다로운 저희 신랑 입에도 합격된 듯 했어요. 
다음 번엔 또 포장해오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왜 인지 모르겠지만 덜 비볐을 때 사진을 찍었나봐요! 
조금 하얗게 보이긴 한데 먹을 땐 그렇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고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곳과 훨씬 차이나는 크기! 
큼직큼직해서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빠질 수 없는 분식 중 하나인 떡볶이! 이번에 주문한 것은 라볶이 였고요. 
떡이 쫀득쫀득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퓨전 음식보다는 원래 분식집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집 건너편에 있는 곳은 약간 퓨전음식에 가까운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곳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던 쫄면! 
앞집은 약간 냉면같은 쫄면이라고 해야할까요? 
뭔가 퓨전식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는데 여기는 이렇게 생각했던 그런 쫄면이 나오더라고요. 
저 야채들을 따로 사서 만들수는 있었지만 
왠지 먹고 나서 나머지는 버리게 될 것 같아 패스하고 이렇게 사먹게 되었네요. 
저처럼 요리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이렇게 사서 먹는게 더 나을 수도 ^^; 
훨씬 맛있기도 하고요.


사진만 봐도 그 맛이 생각나서 침 넘어가네요~ 
먹어도 니가 아는 그 맛이라는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살을 못 빼고 있나봐요.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법인데 말이에요. 
여름이 다가와서 이 쫄면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지, 이번에 원없이 먹고 왔답니다.


초반에 하나씩 나올때 먹어서 이미 손댄 음식들이 있지만, 그래도 한번 남겨봤어요. 
다음 번에 와도 비슷하게 시킬 것 같은 부평 삼산동 맛집 마라마라김밥이랍니다. 
오늘 점심은 뭘 먹어야 하나 고민되는데, 혼자라도 가서 사오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ㅋ


먹다가 포장해 온 제육덮밥이에요. 
국물과 단무지도 함께 챙겨주시고, 포장해 주신 컨테이너는 고기+소스와 밥이 따로 되어 있어서 
점심 때 포장해서 저녁 때 먹어도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편리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꼭 근처에 살고 계신다면 한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전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답니다.


반응형
반응형

예전엔 부평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근처에서 밥 먹을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집에서 주로 있다보니 나올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친구와 만나서 밥 먹을 땐 여기 만한 곳이 없는 듯!
저희 동네엔 맛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먹을 만한 곳을 찾아보면 꼭 평리단길이 나오거든요.

경리단길이 죽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얼마 전에 본 것 같은데,
제 느낌엔 부평 평리단길은 예전보다 더 활기차진 느낌이에요.
주변 건물들과 어울리진 않지만
예쁜 카페나 식당들이 정말 많이 늘었거든요.
그만큼 땅값이 비싸지고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여튼 다녀온지는 좀 되었지만,
맛있게 먹고 왔던 파스타 맛집 VILLA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건물 자체의 외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곳에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그런 비주얼이랍니다.
하지만 근처에 이런 곳들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돌아다니다보면 익숙해지는 것도 있어요.



늘 밖에 대기하고 있거나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다행인건지 제가 방문한 평일 낮에는 사람이 별로 있지 않았어요.
아마 브레이크 타임이 가까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긴 하더라고요.

오후 12시에 오픈해서 10시까지 열며,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문을 닫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이건 저희가 나올 때쯤 찍어놓은 사진이에요.
이미 한바탕 사람들이 나가고 나서 내부를 찍어보았답니다.

외관도 정말 특이했는데
들어오는 문도 회전문으로 특이했어요.
저 큰문이 가운데를 중심으로 열리니
왠지 성이나 신비한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밖에서 가까이 보지 않으면
안이 잘 보이지 않아서 문을 닫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
열지 않은 건가 하시지 말고 꼭 가까이서 보시길 바래요.



문 앞 쪽에 있는 공간은 이런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넓지는 않은 공간이지만, 왠지 복층의 형태로 보인달까요?    



저희가 앉았던 곳은 위 쪽에 있는 곳이었어요.
소파형태로 되어 있어서 등을 기대거나 할 수는 없었지만
엉덩이가 닿는 부분이 푹신해서 좋더라고요.
둘 중 원하는 곳으로 앉으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다행히 몰리기 전에 가서 선택할 수 있었지만
평일 식사시간이나 주말엔 사람이 많은 것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오픈식 주방으로 어떻게 요리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직접적으로 쳐다보고 있진 않았겠지만요.



부평 평리단길에 이런 파스타 가게가 많이 생기고,
각각 인테리어도 다르게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요.
다니다보면 각각의 차이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사실 자리에 앉자마자 앞접시와 함께 물, 컵, 식전빵도 준비해주셨습니다.
식전빵은 제대로 먹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지만,
같이 갔던 분이 부드럽다고 했던 것 같아요.



일반 정수물이 아니라 안에 허브같은 것이 들어가 있어서
좀 더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내는 것 같아요.



부평 평리단길 파스타집인 빌라 VILLA 의 메뉴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메뉴판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죠?
요즘은 이렇게 나오는 곳도 많은 것 같아요.



먼저 스테이크, 샐러드, 사이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사이드에 보이는 메뉴들은 좋아하는 것들이라 
다음엔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다음은 리조또와 피자가 나와 있어요.
여기서 저희가 고른 것은 비스크 쉬림프 리조또에요.
부평 평리단길 파스타집에서 추천할 만한 것이 이거라고 지인이 알려주더라고요.
쉬림프가 들어갔기 때문에 저에겐 맛이 없을 수 없어서 이걸로 초이스!



파스타 중에서는 어떤 걸로 골라볼까 하다가 
왠지 매운 것이 땡겨서 아라비아따 매운 토마토로 시켜봤습니다.
평소에 매운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잘 먹지 못하는 저는 고민을 좀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주류도 있었지만 낮이기도 했고 마실 것은 아니라 사진만 찍어뒀네요.
저녁 때 와서 분위기 낼 때는 좋을 것 같았어요.



가짜이긴 하지만 이런 캔들도 있어서
저녁 때는 훨씬 분위기 있게 만들어줄 것 같았어요.
낮이라 켜도 잘 안보이긴 하죠?
한참 신랑이랑 연애할 땐 이런 곳에도 자주 가곤 했는데
이젠 그럴 일이 거의 없어서 슬프기도 하네요.



먼저 아라비아따 매운 토마토가 나왔어요.
같이 간 지인은 매운 걸 잘 먹는 편이라 맵지 않다고 하고,
저는 매운 걸 잘 못먹는 편인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매운 느낌이 나서 못 드시는 분은 다른 걸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테이블이 흰색이라 비주얼은 정말 예쁘게 나오는 듯 싶네요.
위에 올려져 있는 치즈도 너무 예쁘죠?



처음 나올 때 엄청 뜨거웠는데 
먹다가 손등에 흘려서 데이는 줄 알았던..
거기에 먹는 중에 토마토인 줄 알고 먹었다가 고추여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도 안에 들어있는 것들은 다 맛있었던 듯!
가지는 원래 좋아하지 않는데 가지도 맛있다고 느껴졌답니다.



이건 같이 시켰던 비스크 쉬림프 리조또랍니다.
원래 해산물을 좋아해서 이걸로 시켜봤는데,
맛이 딱 상상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새우깡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먹으면 먹을 수록 익숙한 맛!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답니다.
부평 평리단길에서 파스타 파는 곳 찾을 땐
여기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해서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졌답니다. :)




반응형
반응형

저희가 논산에 갈 때마다 들르는 곳!
바로 동죽해물칼국수 입니다.
사실 가끔 다른 것을 먹고 싶을 때도 있지만
시댁 어른들도, 신랑도 너무 좋아하니까
같이 가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좋아하니까 계속 먹게 되기도 하고요. :)



외관을 찍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장이 안되었더라고요.

논산 시청 앞 쪽에 있는 놀이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마 이 곳 근처에도 다양한 맛집이 있을 것 같지만 
다른 곳은 한번도 가보지 않고 여기만 꾸준히 가는 중이랍니다.



이 전에 바뀌기 전에도 와봤었는데,
이 전엔 오리부추구이가 메인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름이 바뀌고 나서는 칼국수 드시러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언제나 오면 오리부추구이 한 마리 + 칼국수 이렇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한 테이블에 어른 3-4명씩 앉게 되는데 한 마리로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거든요.



가끔 아이가 먹고 싶어할 땐 왕만두를 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번엔 동죽 해물 왕만두칼국수를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은 칼국수를 먹길 원했거든요.

이 곳 논산 시청 맛집의 특징은
칼국수를 주문하면 고기가 들어있는 보리밥을 서비스로 준다는 점이에요.
이것도 별미라 종종 생각날 때가 있답니다.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오리고기와 함께 콩나물 김치가 한번에 나오게 됩니다.
예전에는 다른 불판이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떤 것이었는지 까먹었네요.

그래도 저는 바뀐 것이 조금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뭔가 오래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기분이 든달까요?



함께 나오는 콩나물은 오리가 구워지기 전 야금야금 먹을 때도 있어요.
같이 먹는 거라 그대로 두어야 하지만 배고플 땐 여기에 손이 먼저 가더라고요.



같이 구워먹는 김치도 맛있어요!
겉절이가 아닌 익혀놓은 김치라 구워먹으면 훨씬 맛있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도 한번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전은 그 때마다 달라지고 매운 것이 제공될 때도 있고,
이번처럼 맵지 않은 것으로 제공되기도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맵지 않은 이번이 먹기에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어른이 9명, 아이가 7명인 대 식구이다보니
테이블도 이젠 4개나 차려야 하더라고요.
제가 앉았던 곳은 어른 2명 그리고 아이 3명과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포크도 갖다주셨어요.

굽는 동안 영상도 담아봤는데,

지글지글 소리가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조금씩 익어가고 있을 때 김치를 아래 쪽에 가져다놓고 익히기 시작했어요.
뭔가 기름과 함께 익혀야 더 고소한 느낌?
제가 옮기지 않아도 사장님께서 언제나 알아서 해주시긴 하지만
이번엔 사진도 찍을 겸 제가 옮겨놨네요.



논산 시청 맛집에 자주 오는 이유는 바로
이 오리고기와 부추의 조합이 정말 맛있기 때문이지요!
다른 곳에서도 만나볼 수 있긴 하지만
제가 아는 곳은 이곳 뿐이라..
제가 살고 있는 인천에서도 찾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섞어서 익히는 것은 사진으로 따로 담지 않았네요.
이대로 부추무침으로만 먹어도 맛있고,
고기와 함께 적당히 익혀서 먹어도 너무나 맛있답니다.
논산 시청 근처에서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이 곳에 오셔서 드셔보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적당히 굽고 나면 이런 비주얼이 나오죠!
오리는 기름까지도 좋다고 이야기가 나오는 메뉴 중 하나이지만
기름은 쏙 빼고 그 기름으로 구운 콩나물, 부추, 김치의 조합은
언제나 환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이곳 동죽해물칼국수의 특징은 칼국수를 시키면 고기보리밥을 준다는 사실!
이미 충분히 오리고기 덕분에 배가 부르지만,
칼국수는 먹고 끝내줘야 할 것 같아서 조금 시켜봤는데요.
이렇게 인원수별로 챙겨주시는 센스!
적은 양인 것 같아도 이미 메인을 먹고, 칼국수 전에 먹는 것이니 적다고 생각이 들진 않더라고요.



다 먹을 때 쯤 끓여서 나온 칼국수!
날이 더울 땐 이렇게 다 끓인 후에 주시더라고요.

어떤 곳들은 조개가 들어간 메뉴들 중에
오래된 것을 사용하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걸 사용해서 냄새가 날 때가 있어요.
신랑이 예민한 편이라 이런 것들 정말 귀신같이 찾아내거든요.

하지만 이 곳에선 먹을 때마다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논산 시청 맛집으로 추천드릴 수 있는 것이죠.



저희는 만두가 들어가 1,000원 비싼 걸로 시켜봤는데,
만두는 아이들차지!
입도 못 대고 금방 끝나버렸네요. 



저 뒤엔 이미 전투적으로 먹었던 저희 테이블~
모두 좌식으로 되어 있는 걸 보여드리고자 비어있는 테이블 찍어봤어요.
아이들 때문에 저희가 치워놓은 수저통도 보이네요.

논산에 갈 때마다 방문하는 동죽해물칼국수!
시청 근처에서 괜찮은 곳 찾으시면 저는 여기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반응형

'맛집 > 대전.충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통골 맛집 수통골능이버섯백숙  (1) 2019.07.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