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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에 다녀왔던 곳을 이제야 남겨보네요. :-)
원래 계획에 없었다가 돈을 함께 모으고 있는 친구네와 함께
포천으로 여행을 가게 됐어요. 
오직 후기만 믿고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아꼬떼 펜션!
아이들과 잘 놀아주시기도 하고,
8월 말이라 아이와 뭘 해야할까 고민했는데
수영장도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곳이었네요. 

1박 2일 여행을 끝내고 그냥 가기엔 조금 아쉬워
포천에서 유명한 이동갈비 먹고 왔네요. 
여기도 어디가 맛있을지 몰라서 찾다 찾다 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참 괜찮았던 곳이라 소개드려봅니다!

왜 이동갈비인가 늘 궁금했는데,
일동, 이동 이렇게 지역 이름이 있어 그런 것 같더라고요. 
가면서 일동 막걸리도 많이 보였어요. 



점심시간 쯤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식사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저희 다 먹고 나오는데도 많이들 들어오셨답니다. 
앞에서 발렛 해주셔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네요. 


포천 이동갈비 맛집에 갔을 때가 8월이었기 때문에 
밖은 더웠는데 에어컨이 나오는 안쪽도 
사람이 있어 보였지만
바깥에도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역시 밖에다 자리 잡았어요. 
바로 앞에는 계곡이 있어서 그렇게 덥진 않았고
앉아있을만 하더라고요. 


차를 따로 움직였기 때문에
친구네가 오기 전까지 계곡에 내려가서 발 담그고 왔어요. 
전 다 먹은 다음에 한번 다녀왔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
한여름에 왔어도 시원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아이들이 많았을테지만요~



물을 준비해주시는데 인원수대로 이렇게 병으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식당들 보면 바쁜 곳들은 이렇게 하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는 색깔별로 나누며 좋아하더라고요. 



앞 쪽의 계곡 뿐만 아니라 위쪽에서 떨어지는 물 덕분에도
시원함이 더 느껴졌던 것 같아요. 
선풍기가 틀어져 있긴 했지만 이런 물줄기가 없으면
덜 시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향유갈비에서도 그렇고, 다른 포천 이동갈비 맛집도 그럴테지만
다른 메뉴는 크게 없고 이동갈비를 주로 판매하고 계셨어요. 
양념이 유명하지만, 신랑은 생갈비를 더 좋아해서 생으로도 시켜봤습니다. 

고기랑 함께 먹는 냉면 맛있는 거 아시죠? 
그래서 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아이를 위한 밥까지 주문했어요. 


먼저 준비된 냉면!
이렇게 주문해서 먹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
물냉면만 나중에 하나 더 주문했네요. 



딱 봐도 위에 것은 생갈비, 아래 것은 양념갈비겠죠?
신랑이 양념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생으로 시킨건데
향유갈비에서 먹은 두가지 메뉴 모두 만족스러웠네요. 


다녀온지 한달이 되어가니
어떤 메뉴들이 나왔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네요. 
반찬들도 대체적으로 괜찮았어요. 
티비나 인터넷에서 맛집이라고 한 곳들 별로인 곳이 많은데
여긴 따로 광고를 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네요. 
또 와야지 싶어서 명함 찍어놨으면 만족스러웠지 않나 싶어요. 


생으로 된 것도 맛있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은 이게 다네요. ^^;
하지만 유명한 것은 양념이 되어 있는 것이라
더 많이 사진을 찍은 것 같아요. 


저희 동네에도 맛집이 있는데 다른 곳에 가서 맛있겠다 생각한 적은 없었거든요.
여기서 먹어봤는데 여기도 포천 이동갈비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갈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인데 여기는 포장해가고 싶다고!
바로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포장해가기는 좀 어려웠지만
그 정도로 맛있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판을 바꿀 때 위에서 먼저 덮은 뒤에 뒤집는 식으로 바꾸셨어요. 
영상을 찍었는데 영상이 사라져 움짤로 만들어봤네요~


결국 추가로 더 먹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뼈에 붙은 것까지 얼마나 열심히 먹었는지~


포천 이동갈비 맛집 명함도 사진으로 담았어요. 
광고가 너무 많은 요즘 향유갈비 가보시면 후회 안하실 거에요!


위 쪽엔 성당인지 교회인지 있어서
그 쪽에 발렛으로 주차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도 가게 앞에 주차하고 갔는데 위로 올라가 있더라고요. 

포천에 이동갈비 먹으러 가시려는 분들은
향유갈비 추천드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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