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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간 부평 평리단길!

원래 맛집이라는 대창덮밥을 먹기 위해 나간건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예고도 없이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래서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포다쌀국수에 가보기로 했어요.

 

함께 간 친구가 이 근처에 맛있는 곳을 많이 아는데 

여긴 TV에 나와서 깨끗하다고 소문이 나서 

자주 갔던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좋아하는 쌀국수집이 동수역 근처이지만 

여기도 궁금해져서 여기에 다녀왔어요.

 

 

 

 

 

 

처음 가는 곳이라 

친구를 따라가다가

이곳이 입구라며 들어가더라고요. 

이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떤 방송에서 이 곳 주방이 

엄청 깨끗한 곳이라고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거기에 맛도 좋으니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2시부터 3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쉬고, 

썬주차장 혹은 번영로주차장에서 

60분까지 무료주차가 되니까 

차를 끌고 가시는 분들은 

주차장으로 네비를 찍고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단체로 손님이 계셨었는데요. 

조금 앉아있으니 나가시길래 

매장도 한번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꽤 넉넉한 좌석인 듯 했습니다. 

부평 평리단길 맛집에서 

친구가 좋아하는 건 소고기쌀국수!

베트남식 보통 / 대 / 스페셜이 있고 

한국식 보통 / 대가 있는데 

스페셜로 주문하더라고요. 

이게 자기한테는 제일 맞는다고요.

그리고 베이비용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면 

이걸로 시켜주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적당하니까 

다른 곳에서 먹는 것보다 

괜찮아보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여기서 꼭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짜조라고 했어요.

포다 전통의 짜조는 

일반적인 스프링롤이랑은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걸로 먹는 것보다 

이런 볶음이나 분짜를 좋아하는데요. 

생각보다 분짜가 맛있는 곳이 없더라고요.

부평 평리단길 맛집인 포다쌀국수에서 

맛본 분짜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나중에 또 오게 된다면 

볶음이나 반미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반미는 포장이 된다고 써있던데 

기회가 되면 꼭 포장이라도 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나온 부평 평리단길 맛집의 짜조!

평소 다른 곳에서 만난 것들은 

길쭉하고 얇았던 것 같은데 

여긴 통통하고 먹기 좋게 잘려 나왔어요.

겉이 바삭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제대로 나더라고요.

처음 나올 때는 조금 뜨거웠는데 

찍어먹는 소스는 차가워서 

담갔다가 먹으면 딱 먹기 좋았네요.

오히려 식은 것보다 따뜻할 때 먹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겉은 바삭함이 제대로인데 

안은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내용도 꽉 차있는 것이 너무 맛있었어요. 

소스도 새콤해서 만족스러웠고요.

그 다음으로 제가 주문한 분짜예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보여서 좋았어요.

야채도 다양하게는 아니었지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고요.

제가 평소가는 곳은 

소스가 차가운 걸로 나오는데 

부평 평리단길 맛집에서는 

따뜻하게 나오더라고요. 

베트남에 가본 적은 없으니 

원래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각각 매력이 있더라고요. 

여기도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다 좋더라고요.

 

넣어서 먹는 소스는 

구운고기와 완자가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따뜻했어요. 

이 전에 먹을 땐 모두 차가운 소스였거든요. 

국물에 담가서 먹어도 되고 

아예 섞어서 먹어도 되는데

저는 국물을 아예 다 넣어서 먹었습니다. 

다 넣어도 간이 너무 짜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쉽게도 넣은 사진은 찍지 않았네요.

양도 많아서 거의 잠길 정도였어요.

친구가 주문한 베트남식 스페셜이에요.

국물이 살짝 매콤하다고 써 있었는데 

매운 걸 잘 못먹는 저도 먹을만큼 

맵지 않아서 괜찮더라고요. 

친구가 요즘 고수의 맛에 빠져있어서 

이번에도 넣어서 주문했어요. 

분짜를 먹었던 저는 빼달라고 요청드렸고요.

옆에서 국물을 몇번 뺏어먹어봤는데 

고수가 많이 들어갔는데도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이 되더라고요. 

다음에 오면 저도 고수 넣어서 

제대로 한번 느껴보려고요.

고수를 추가하니

이렇게 잘려 나와서 

먹는데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자르니까 왠지 더 깊은 맛이 

된 것 같기도 했어요.

짜조가 먼저 나와서 우선 먹고 있다가 

두 메뉴는 거의 동시에 나와서 

한번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넉넉한 양과 맛으로 

제대로 된 부평 평리단길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포다쌀국수 기억해 놓았다가 

다음에도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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